[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본부 및 세종지사 직원과 내방 민원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5.26kg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캠페인 후에도 지역본부 1층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상시 비치해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폐기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관계자들이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2025.06.05 gyun507@newspim.com |
아울러 공단은 돌봄센터 및 복지관 6개소를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의 협조를 통해 수거된 의약품 전량을 안전 폐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정수 본부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전 직원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며"며 "앞으로도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