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민주주의 가치 확립과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심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날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고창군민을 대신해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이 대통령이 이번 투표로 표출된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
심덕섭 고창군수[사진=뉴스핌DB] 2025.06.04 gojongwin@newspim.com |
그는 "모내기와 복분자·수박수확 등으로 분주한 영농철에도 83.5%의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소중한 주권행사에 참여한 고창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한 표 한 표는 새 정부가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건강한 민주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 군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 공모사업 대응, 중앙부처 인사 동향 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고창군 관련 공약으로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 단계적 연결 추진 ▲노을대교(고창-부안) 조기착공 및 연결도로 확장 추진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지원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연장추진(고창JC-고창상하법성IC) 등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해 고창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