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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송민규 부지휘자 선임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9:39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9:39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재단법인 설립 20주년·창단 80주년을 맞아,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출신 송민규를 신임 부지휘자(Assistant Conducto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부지휘자 송민규는 1993년생으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를 졸업했으며, 2024년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송민규 부지휘자.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2025.06.02 moonddo00@newspim.com

더불어 오케스트라상과 IMG 및 Askonas Holt로부터 매니지먼트 상도 수상했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만프레트 호네크를 비롯한 거장들의 어시스트 지휘와 마르쿠스 슈텐츠, 오스모 벤스케, 유카페카 사라스테 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다.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신년음악회'의 지휘를 맡았으며, 국립오페라단 스튜디오 지휘자로 바그너의 '탄호이저', 슈트라우스의 '박쥐' 부지휘를 수행한 바 있다.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은 한국의 유망한 신진 지휘자에게 실전 지휘 경험과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 양성 프로그램이다. 모집공고 때부터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 특별 공연 지휘 기회와 서울시향 부지휘자 선임 기회를 부여하는 특전을 마련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송민규는 서울시향과의 인연을 지휘 펠로십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과거 서울시향 마스터 클래스에 5번 참여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에게 지휘를 배울 수 있고, 부지휘자 선임 기회가 주어지는 좋은 기회라서 참가했다. 서울시향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오는 7월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Ⅲ: 라틴 아메리카'를 통해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뷔 무대를 갖는다. 또한 재단 공연에 대한 예술적 피드백 제공, 홍보 및 기획 프로젝트 참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송민규는 "서울시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자, 세계 무대에서도 그 예술성을 인정받는 뛰어난 단체이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님과 세계적인 수준의 단원분들과 함께 하게 돼 지휘자로서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부지휘자로서 맡게 될 다양한 활동과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음악적 공동체의 일원으로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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