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목! BYD] ① 아토 3, 캐스퍼·코나 일렉트릭·니로 EV·EV3와 비교해보니

기사입력 : 2025년05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5월31일 07:00

소형 전기 SUV '아토 3', 고객 인도 두 달도 안돼 1000대 인도
현대차·기아 동급 모델들보다 '가성비' 차원에서 경쟁력
뛰어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중형 전기 SUV와도 비교해볼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BYD코리아의 국내 승용 시장 첫 출시 모델인 아토 3가 지난 4월 14일 첫 고객인도를 시작한 후 한 달 반여만인 지난 29일 1000번째 고객 인도라는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 안착했다.

아토 3는 소형 전기(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기아의 동급 모델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가격이 아니라 가격 대비 성능을 일컫는 '가성비' 측면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가 아토 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토 3의 대표적 비교 모델은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기아의 니로 EV와 EV3 등이 꼽힌다.

전기차 경쟁력에서 가장 먼저 따져보게 되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에서 아토 3는 1회 충전으로 321km(도심, 고속도로 복합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78~315km, 코나 일렉트릭은 311~417km, 니로 EV는 401km, EV3는 347~501km다. 아토 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캐스퍼 일렉트릭보다는 길고 나머지 모델들보다는 짧다.

자동차의 성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출력과 토크가 있다. 출력은 보통 몇 마력(hp 또는 PS)으로 표시하며 엔진이 얼마나 빠르게 일을 하는지를 뜻한다. 출력이 좋으면 가속력이 좋고 최고 속도가 빠르다. 토크는 엔진이 얼마나 강하게 회전하는 지를 뜻하며 토크가 좋으면 '차의 힘이 좋다'고 표현한다.

아토 3의 출력은 단순환산치 기준으로 201hp다. 경쟁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95~113hp, 코나 일렉트릭은 133~201hp, 니로 EV와 EV3는 201hp다.

아토 3의 토크는 301Nm(뉴턴미터)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47Nm,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는 255Nm, EV3는 283Nm이다. 즉 출력은 아토 3가 캐스퍼 일렉트릭보다는 좋고 다른 모델과는 비슷하며, 토크는 아토 3가 여타 모델보다 뛰어나다.

차량 크기 역시 아토 3가 크다. 차량 크기는 전장(총길이), 전고(높이), 전폭(차폭), 축거(휠베이스,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총 4가지로 측정한다.

아토 3의 전장은 4455mm로 캐스퍼 일렉트릭 3845mm, 코나 일렉트릭 4385mm, 니로 EV 4420mm, EV3 4310mm보다 길다. 아토 3의 전고는 1615mm로, 캐스퍼 일렉트릭 1610mm, 코나 일렉트릭 1580mm, 니로 EV 1570mm, EV3 1570mm보다 높다.

전폭 역시 1875mm로 캐스퍼 일렉트릭 1610mm, 코나 일렉트릭 1825mm, 니로 EDV 1825mm, EV3 1850mm보다 넓다. 축거도 2720mm로 캐스퍼 일렉트릭 2580mm, 코나 일렉트릭 2660mm, EV3 2680mm보다 넉넉하며 니로 EV가 2720mm로 같다.

결론적으로 성능과 제원을 비교하면 아토 3는 캐스퍼 일렉트릭보다는 비교 우위에 있고,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EV3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이들 모델의 가격이 중요해진다. 아토 3는 지역별 보조금 등을 반영하지 않은 초기 가격이 3150만~3330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740~3190만원으로 아토 3와 엇비슷하다. 반면 코나 일렉트릭(4152만~5086만원), 니로 EV(4855만~5120만원), EV3(3995만~4895만원)는 아토 3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구매 의사 결정에 있어 다른 세그먼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소형 SUV 시장에서 아토 3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의미다.

한 등급을 올려 국내 시장에서 준중형 또는 중형 전기 SUV로 분류되는 테슬라 모델 Y(주니퍼)와 제네시스 GV60과 비교도 가능하다.

아토 3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전술한 바와 같이 321km다. 모델 Y는 400~476km, GV60은 382~481km다. 연비는 아토 3가 복합 4.7km/kWh이며 모델 Y가 복합 5.4~5.6km/kWh, GV60ㅇ이 4~5.1km/kWh다.

출력은 아토 3가 201hp, 모델 Y가 342~507hp, GV60이 225~482hp다. 토크는 아토 3가 310Nm, 모델 Y가 420~590Nm, GV60이 350~700Nm이다. 크기 역시 아토 3가 작다.

'당연히' 소형 SUV인 아토 3가 중형 SUV에 비해 비교 열위에 있지만 가격이 아토 3의 최고 트림 가격이 3330만원이라는 점을 떠올린다면 약 2배 차이가 나는 최고 6314만원인 모델 Y와 최고 7330만원인 GV60과도 고심해 볼 수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