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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 안전점검…"지반침하 유의해달라"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7:37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7:37

백원국 제2차관, 30일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다가오는 우기를 맞아 터널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30일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백원국 제2차관은 강릉~제진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터널 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강릉~제진 철도는 강릉시부터 고성군까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10.97km(단선 전철) 규모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다.

백 차관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공정과 안전관리계획 등을 점검한 뒤, 1공구 강릉역 정거장 공사현장과 2공구 터널 굴착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싱크홀, 터널 붕괴 등 지하 구조물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지하 굴착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굴착 현장은 토질과 지하수위 변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고위험 현장인 만큼, 작은 위험 신호도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2공구 터널 경사갱 입구를 찾아 우기 대비 비탈면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백 차관은 "올해는 평년보다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터널 출입구, 절토사면 등 취약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예상치 못한 지하수 변화나 토사 유입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안전조치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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