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순창군 구림면, 170억원 규모 사업 2건 확정…지역개발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5:55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5:55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 구림면이 올해 총 170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농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60억 원)과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 정비사업'(110억 원) 등 2건의 대형 사업을 통해 구림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림면 전경[사진=순창군]2025.05.30 lbs0964@newspim.com

이번 결정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순창군 북서부권 구림면의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농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두릅·복분자 등 지역 대표 임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연계하는 융복합 산업지구를 조성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랜 숙원이었던 옛 구림양조장 부지를 매입해 쉼터와 주차장 등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유빨래방·노인 건강관리실·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신축한다. 

두 사업 모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 등 주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면은 인구 규모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했지만 이번 국가공모사업을 계기로 도시 못지않은 환경과 소득 창출 구조를 갖춘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