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한 '제3회 알콩달콩 뮤지컬 전국대회' 본선에서 강원 동해시 북평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우수상과 교육부장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 |
동해 북평초등학교 우수상 수상.[사진=독자제공] 2025.05.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본선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 김나은, 김다윤, 김유현, 김진석, 신준우, 심원준, 정아인, 채수아 등 총 8명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자유연기와 안무·노래를 결합한 창작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전문 동요학교·합창단·뮤지컬팀 등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하게 경쟁했다. 북평초 학생들은 비전문 참가팀으로서 전문 예술교육을 받은 팀들을 제치고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희주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알콩달콩 뮤지컬대회는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문화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계와 소비자 관심도 높다. 도로 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도 의미가 크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