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최근 주목받는 관광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알리기 위해 5월 지역 대표 축제 현장에서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같은 기간 열리는 '전주단오' 등 남은 대표 축제에서도 현장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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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5.05.29 lbs0964@newspim.com |
앞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등 주요 행사장에서 완산벙커의 위치, 특징, 역사,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완산벙커는 원래 군사적 목적의 방공호로 지난 1973년 조성됐다가 오랜 기간 방치됐으나 올해 미디어아트 기반 문화관광시설로 재탄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 현장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완산벙커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