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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몐양시 '주 4.5일제' 전격 시행...다른 도시 확산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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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가 전격적으로 주 4.5일제를 시행한다. 주 4.5일제는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몐양시는 27일 '몐양시 소비 진작 특별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8일 전했다. 몐양시는 쓰촨성에서 청두(成都)시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다. 인구는 500만명이며, 중국공정물리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서 '과학기술의 도시'로도 불린다.
몐양시가 발표한 소비진작 특별행동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 증대 방안, 소비 업그레이드, 서비스 소비 품질 향상, 소비 환경 최적화 등 29가지의 다양한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주 4.5일제 시행안이 중국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몐양시는 4.5일제 탄력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여건이 허락하는 지역에서는 주 2.5일 휴가제를 권장했다. 몐양시의 4.5일제 탄력 근무제는 격주 금요일 휴무 형태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보다는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하는 형태를 권장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몐양시는 연차휴가 소진의무를 부과하고, 유급 휴가를 보장하도록 하며,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휴무일을 증가시키는 정책들을 장려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일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임금 인하 없는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도시가 주 4.5일제를 시행하는 것은 몐양시가 처음이다.

주 4.5일제가 중국내 다른 도시로 확산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중국 차이롄서(財聯社)는 중국의 여러 지역들이 4.5일제를 장려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실제 4.5일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도시들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몐양시의 4.5일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다른 도시로의 확장을 촉구하고 있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4.5일제 근무제의 전국 확대를 강하게 건의한다" "몐양으로 이사가서 살고 싶다" "4.5일제는 대세이며 언젠가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쓰촨성 몐양시에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5.28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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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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