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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16강행... 올해 23연승 행진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0:37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0:42

세계 14위 가오팡제에 2-0... 대회 3연패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시리즈인 싱가포르오픈에서 3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14위)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한 수 위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한 안세영은 16강에서 개최국 싱가포르의 여지아민(11위)과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8강에서는 중국의 천위페이(5위)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안세영. [사진=BWF]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를 연달아 제패했다.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2025 시즌 들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해도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쓸며 20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서도 캐나다, 대만, 덴마크를 상대로 여자 단식 경기에서 모두 2-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추가했다.

여자 단식에 함께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인도의 락시타 람라지를 2-0(21-14 2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대만의 류쾅헝-양포한을 2-0(21-15 21-11)으로 눌렀고,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인도의 심란 싱히-카비프리야 셀밤을 21-4, 21-9로 완파하며 32강전을 손쉽게 통과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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