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
[서울=뉴스핌] 한태희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내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지적하자 이재명 후보는 당원 중심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뒀다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27일 서울 마포구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민주당 운영을 보면 정당 내 민주주의 실종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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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27 photo@newspim.com |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유죄를 선고받자 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의 민주당 당헌이 삭제됐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후보는 또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사법 리스크를 덜어주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 범위를 줄이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도 비판했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일극 체제'라는 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은 당원 중심 정당으로 바뀌었고 정치사에서 가장 큰 야당 승리를 이뤄냈다"고 반박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