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경북 산불 피해 회복...행안부와 교촌의 새로운 도전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교촌에프앤비㈜, 지역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업과 지역의 협력 모델…지속 가능한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경상북도 영양군 '발효공방 1991'에서 '행정안전부-교촌에프앤비㈜, 지역-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와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사장이 27일 오전 경북 영양군 소재 '발효공방 1991'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교촌에프앤비㈜, 산불피해 경제회복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제공]kboyu@newspim.com

이번 협약식은 교촌치킨으로 잘 알려진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5개 시·군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 확산을 위해 준비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업은 경북 산불 진화 직후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피해 지역 지원 제안을 받은 후 진행됐다. 권 회장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 5개 시·군 농축산물을 대량 구매하고, 이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발효공방 1991에서는 '은하수 막걸리'와 '구들 고추장·된장' 등의 제조에 경북 농축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교촌에프앤비㈜의 메뉴 재료를 경북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대회에서도 경북 농축산물이 사용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 경기 선수권 대회'에서 교촌에프앤비㈜는 아시안 푸드 페스타 부스를 운영하며, 선수단과 지역 주민에게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 회의(APEC)'에서도 교촌에프앤비㈜는 K-푸드 존을 운영해 경북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의 5개 시·군 농축산물 특화 상품 개발이 이미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개발이 완료되어 1376개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구미시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이들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에 따라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발효공방 1991'은 그 예시 중 하나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27일 오전 경북 영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된 체류형 전원마을을 방문해 마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제공]kboyu@newspim.com

이에 행안부는 경북의 5개 시·군 방문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 지역에서 워케이션과 워크숍을 유도하고 기업들이 워크숍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상생과 진심이 만나 지역의 조속한 회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 생산시설 전경[사진=공동취재단 제공]kboyu@newspim.com

한편, 김 차관보는 영양의 체류형 전원 마을과 영양 고추 유통 공사를 방문해 지방 소멸 대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