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3월 중소제조업 생산·소매 판매액 증가…창업은 감소세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4:49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4:49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KOSI 중소기업 동향' 2025년 5월호를 발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2025년 3월 중소제조업 생산(+0.3%)은 조업일수 감소(-0.5일)와 전국적 동시 산불 사고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0.2%)은 보건·사회 복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5년 3월 소매 판매액은 5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내구재(3.9%), 준내구재(1.1%), 비내구재(2.9%)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와 의약품 등의 상품에서 소매 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요인을 제거한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1.5% 증가했다.

2025년 4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56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4000명 증가했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3000명 감소했다. 5~299인 업체는 10만7000명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해당 업종의 고용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중소기업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12.1만명)와 임시 근로자(+5.8만명)는 증가했고, 일용 근로자(-6.3만명)는 감소했다.

2025년 3월 창업 기업 수는 10만 640개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5.2%), 서비스업(-4.7%), 건설업(-5.0%) 등 주요 업종 전반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다만, 기술 기반 업종 창업 기업 수는 지식 기반 서비스업(+2.6%)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만9247개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생산, 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가 전년 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치며 아직은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창업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해 중소기업 경기 지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정책 당국은 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 촉진 정책 및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