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경영 확산 및 친환경 기업 금융 지원 강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광주은행 본점에서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지난 2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2025.05.27 hkl8123@newspim.com |
양 기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기술 및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활용해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친환경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