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전날부터 야간 소방활동 중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소방자동차에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하고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뒷바퀴 조명등'은 버스 및 승합차, 특수 목적차, 화물차 등의 자동차 전장이 긴 차량의 뒷바퀴 부분에 설치하는 등화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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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조명등.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5.05.27 hkl8123@newspim.com |
이번 특수시책은 야간이나 어두운 도로 및 고속도로 등에서 소방차량의 후방 가시성을 높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북부소방서는 펌프차, 물탱크차 등 총 20대의 현장 출동차량에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해 운행하고 향후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충주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조명등 설치가 야간 소방활동 중 운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