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두호 전 BNK캐피탈 사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및 금융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4시 민주당 부산선대위 사무실 9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부산을 해양도시를 넘어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선 강력한 국가 전략과 실행력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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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 전 BNK캐피탈 사장이 26일 오후 4시 민주당 부산선대위 사무실 9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2025.05.26 |
그러면서 "이번 지지선언은 부산 금융 및 해양산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발표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공약을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해양금융 인프라 확충, 금융-해양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산은 이미 항만, 물류, 해운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지만, 해양금융 중심지로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재명 후보의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공약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도한 이두호 전 BNK캐피탈 사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닌, 해양산업 전반의 중심기능을 부산으로 가져오겠다는 시대적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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