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편의 증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심야에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공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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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다음달 1일부터 공공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5.05.26 |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감소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약국이다.
남해군 공공 야간·심야약국으로는 남해읍 소재 건강약국이 지정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야간·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심야 시간에도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 및 복약지도는 물론, 해열제·진통제 등 응급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군민들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공공의료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