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특수교육을 핵심과제로 삼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 교육 실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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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장애학생 해외문화체험 출발에 앞서 격려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5.26 lbs0964@newspim.com |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배움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의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그동안 해외연수가 쉽지 않았던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진취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특수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 경험도 쌓는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동일 규모로 추가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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