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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혜성, 대주자로 4호 도루... 오타니, 헛스윙 삼진만 3개 '침묵'

기사입력 : 2025년05월25일 11:49

최종수정 : 2025년05월25일 11:49

다저스, 메츠 원정 2차전 2-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헛스윙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김혜성은 대주자로 나서 시즌 4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져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MLB 메츠전에서 2-5로 패했다. 32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이날 워싱턴에 진 2위 샌프란시스코 격차는 2경기 차를 유지했다.

[뉴욕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5일 MLB 메츠와 원정 경기 8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5.5.25 psoq1337@newspim.com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 삼진 세 차례를 당해 시즌 타율은 0.300 밑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저스가 2-4로 뒤진 8회 1사 후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대주자로 나섰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오타니는 역시 피터슨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무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김혜성. [사진=로이터]

발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혜성은 8회말부터는 2루수로 수비에 나섰지만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타율은 0.395(38타수 15안타)로 유지됐다. 지난 20일 애리조나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수비 실수와 타격 부진을 겪은 뒤 다시 백업 요원으로 밀렸다.

이도류 오타니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발 빠른 유틸리티 자원 김혜성이 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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