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학습도 AI로"…교육 업계,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전환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6:41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6:41

교육 업계, 학령 인구 감소로 기존 포트폴리오 재편·사업 다각화 모색
기존 종이 학습지 중심 사업 에듀 테크로 전환…"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플랫폼"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학령 인구 감소가 교육 업계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유·초등 대상 학습 콘텐츠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와 신규 고객 유치 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속되는 저출생과 학령 인구 감소 및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교육 업계가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거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구몬N 이미지 [사진=교원]

23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기존 에듀테크 상품 고도화 ▲비교육 상품 카테고리 구축(어린이 건기식) ▲시니어 대상 패키지 상품 출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콘텐츠 판매 단위 세분화를 통한 진입장벽 해소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활성화, 글로벌향 에듀테크 솔루션의 해외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교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기존 종이 학습지 중심의 사업을 에듀 테크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과도기적인 시장 환경에 맞춰 에듀테크와 기존 방문 학습 관리의 강점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 에듀테크 상품으로는 교원 빨간펜의 '아이캔두'가 있다. 아이캔두는 초등 1~6학년 대상의 전 과목 AI 학습지다. 공부 자신감을 쌓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AI 분석 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맞춤형 학습을 위해 개인별로 맞춰진 커리큘럼과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학습 중 학생의 표정, 음성, 시선 등 비학습 데이터와 학습 진척도, 문제 유형별 정답률 및 오답률 등 학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학생이 언제 무엇을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등을 분석한 후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 학습 코스를 추천한다.

교원그룹의 또 다른 대표 에듀테크 상품인 구몬학습의 '스마트구몬N'은 기존 지류 학습지가 가진 풀이 중심 학습의 강점을 그대로 살린 스마트 학습 상품이다. 스마트구몬N은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학습이 아닌, 쓰고 지우며 이해하는 주관식 문제로 이루어졌다. 학습 유형은 ▲종이 교재 학습 ▲디지털 전용 학습 ▲페이퍼플러스 학습 중에서 택할 수 있다. 종이 교재 학습은 구몬 전용 K펜으로 지류에 풀이하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 기기에 그대로 데이터화 된다. 디지털 전용 학습의 경우 S펜(또는 애플 펜슬)으로 태블릿에 직접 문제를 푼다. 연필로 지류 교재를 풀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제출하고 싶은 학습자들을 위해 페이퍼플러스 학습도 최근 출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 상황 속에서도 교원그룹 교육 사업 부문은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장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본업인 교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유아 성장 케어를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대표 제품인 '웅진스마트올'은 'AI 학습코칭' 기반의 스마트 학습 플랫폼이다.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체감 난이도, 예측 정답률, 적정 풀이 시간을 예측하고, 개선이 필요한 습관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준다.

'링고시티(Lingocity)'는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출시한 미래형 영어 스피킹 서비스다. 생성형AI와 웅진씽크빅의 교육 빅데이터가 융합된 제품이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하루 20분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하며 영어회화를 익히고, 챗GPT가 접목된 NPC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 가능하다. 올해 4월 앱(App) 버전이 출시되었고, 연내 일본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북스토리(Booxtory)'는 실시간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세상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주는 미래형 도서 플랫폼이다. CES 2025 AI 부문 어워드에서 전세계 최고 득점을 올리며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북스토리는 ▲책 내용에 맞는 효과음과 비주얼 이펙트를 부여해 생동감 있는 독서가 가능 ▲부모 목소리 및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 읽기가 가능 ▲유아동, 장애인, 노년층 등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대체재로 활용 ▲실시간으로 모든 활자를 읽어내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 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교육 업계는 디지털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회사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학습 효율 향상'과 '몰입도 있는 사용자 경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K-에듀 수출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초등 중심의 기존 사업을 넘어 ▲영유아 대상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 론칭 ▲중등 대상 수능 대비 AI 학습 서비스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 국∙영∙수 라인업 완성 및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의 전국 확대 ▲시니어 대상 학습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교육 수요의 세분화와 다양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대교는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초등 전 과목 AI 맞춤형 학습 '눈높이 스쿨원'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특허받은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대교 써밋'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이다.

특히,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은 업계 최초로 중학생을 위한 AI 기반 수능 대비 프로그램이다. 중등 기초부터 수능까지 연계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교는 기존 눈높이러닝센터를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Hi CAMPUS)'로 전환∙확장하며 중등 학습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대교 하이캠퍼스'에서는 중등 전문 자격을 갖춘 선생님이 AI 학습 리포트를 기반으로 이중 관리 지도를 제공한다. 학습 목표 설정부터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과목별 ▲'대교 써밋 수능 국어 트레이닝'은 자체 개발한 AI 독해력 진단 지수 '크리드(KReaD)'를 활용해 논리력과 비문학 독해력을 향상시키며 ▲'대교 써밋 수능 영어 트레이닝'은 '자세히 읽기(Close Reading)' 기법으로 어휘력과 문장 구조 파악 능력을 강화하고 ▲'대교 써밋 수능 수학 트레이닝'은 최근 10년간 수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빈도 유형 중심의 단계별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AI 기반 학습 콘텐츠와 전용 학습 공간의 확대는 중등 신규 고객 유입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고객의 학습 지속 기간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는 교육 업계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단순히 숫자의 감소를 위기로만 보기보다는, 교육 수요의 질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한 자녀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