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층 맞춤·체험형 AI 리터러시 교육 정책 일환...오는 9월까지 관내 노인대학 중심 총 9차례 운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21일 조암농협 대강의실에서 조암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AI 활용법 및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시니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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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21일 조암농협 대강의실에서 AI 활용법 및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시니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 [사진=화성시] |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전 계층 맞춤·체험형 AI 리터러시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AI 활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이 사이버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령층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 ▲퀴즈를 통한 디지털 개념 이해▲일상 속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법▲AI 비서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노인대학 중심으로 총 9차례 시니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이 고령층의 디지털 이해도와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와 세대 간 디지털 형평성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AI는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AI를 활용하고 사이버 범죄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