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급유선사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급유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간담회는 선박 급유 작업 시 자체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방제조치 등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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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한 간담회 모습[사진=평택해경] |
특히 최근 평택·당진항에서 탱크잔량계측 오류 등 관리 소홀로 벙커C 약 1000L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가 두 차례 발생함에 따라 산업계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고 사례 분석▲급유 작업 안전 체크리스트 제작▲기상 악화 시 신속 정보 전파 및 현장점검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채명 서장은 "급유 작업 중 철저한 자체안전관리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방제조치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