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너, 글로벌 AI 검색 시장서 경쟁력 강화… 美 시장 적극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6:36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별화된 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AI 검색 시장 공략 나서
AI 검색, 학술·리서치에 특화…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라이너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진=라이너]

라이너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이너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정확한 답변을 완성된 문장으로 제공하는 '생성형 웹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국내 IT 기업 중 최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너는 정확한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너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재 채용과 국내외 마케팅 등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BC카드를 비롯한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검색 기술의 생활 밀착형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너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 내에서 라이너 입지가 단단해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실행하고, 유저들과의 접점도 더욱 활발하게 늘려갈 예정이다. 서비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레노보 미국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글로벌 디바이스 생태계로의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너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 검색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며 기술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타사 대비 '할루시네이션'(환각)이 적다는 것이 강점이다. 라이너는 2015년부터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해 온 데이터를 파인튜닝해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람이 직접 선별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라이너의 원천 기술(Liner 70B, Liner 7B)은 정확성 높은 출처들을 선별하고, 고품질의 출처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단순 크롤링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출처 정확성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젠틱 리서치'에 특화된 검색 엔진이 질문을 여러 단계로 쪼개어 반복 분석하고, 사용자 의도를 재해석하는 쿼리 익스펜션을 수행해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만 끌어올 수 있다. 생성된 답변에는 문장별 출처 링크와 핵심 인용 구절이 함께 표시돼 이용자가 즉시 사실을 검증할 수 있다. 이렇게 신뢰 데이터 자산·다중 검색 및 추론·투명 인용 표시의 삼중 구조로, 라이너는 학술·리서치 사용자도 안심할 수준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학술·리서치 특화되어 있다는 점도 라이너 AI 검색의 특장점이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의 90%가 대학·연구·전문직 사용자다. 라이너는 문장마다 원문 링크와 인용구를 자동 표시하고, 클릭 한 번으로 '학계 및 인기 저널 출판물에서 사용되는 APA·MLA와 같은 4가지 형식에 맞게 자동 작성된 참조 인용구를 제공하는 등 연구 프로세스 전체 과정에서 정보 탐색 및 활용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답변 문장 출처를 클릭하면 인용된 구절이 웹 페이지에서 하이라이트 돼 사실 확인이 즉시 가능하다. 

특히 라이너는 사용자가 직접 AI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 출처 확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타 서비스와 비교하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정확한 정보인지 판별할 수 있게 정보의 출처를 직관적으로 명확하게 제공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라이너는 답변의 문장마다 출처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문장을 클릭하면 우측에서 인용된 원본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답변 문장을 클릭하면, 답변에 인용한 출처에 대해 팩트를 체크해 주고 출처 링크를 누르면 웹 페이지 내에서 어떤 부분을 직접 인용했는지 하이라이트 해 한눈에 보여준다.

라이너는 ▲고품질의 내부 데이터 ▲학술 영역에서의  버티컬 집중 전략 ▲명확한 출처 제공 및 관리 등으로 할루시네이션을 현저히 낮추고, 학술·전문 검색에서 '정확하고 바로 인용 가능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라이너 관계자는 "고도화된 정보 탐색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신뢰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새로운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지식 습득 방식의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