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이준석의 약속 '코스피 5천'..."기업지배구조 개선하면 달성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뷰] 김정철 공명선거본부장 "상법 개정안 방향 찬성"
증시 활성화, 주주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투명해야
은행 근본 개혁 필요, 금산분리 무조건 반대는 잘못
가상자산 활성화, 등록 요건 완화하되 감독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저평가된 한국 주식의 활성화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코스피 5000, 코스닥 2000 시대'를 이루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법제화를 재추진할 뜻을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공명선거본부장이자 법률자문위원장인 김정철 변호사는 21일 뉴스핌 KYD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에 대해 "주주들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고,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것이 원인"이라며 "주주 보호의 제도적 장치와 상장 기업의 지배구조가 투명해진다면 충분히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변호사는 상법 개정안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취지인 주주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안을 추진하겠다는 캠프 의사를 밝혔다. "상법 개정안의 주주 충실 의무 관련 부분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취지와 방향은 찬성할 수밖에 없다"라며 다만 "주주 충실 의무를 어느 정도로 보호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를 디테일하게 바라보고 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김 변호사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방향 자체는 전반적으로 타당하다"라면서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모 회사의 핵심 부분이 물적분할돼 주주들의 가치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해 그런 부분들을 수정 보완하고 있는데, 자본시장법이 각종 내부자 거래나 주가 조작 및 시세 조정행위, 사기적 부정거래와 관련된 부분도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라며 "더 세밀하게 규제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산업 개혁 필요, 금산분리 규제 세밀하게 완화
   복지 관련 금융 공약, "무작정 지원 아니다"

금융산업의 발전에 대해서는 예대금리 의존보다는 다른 산업으로의 전환 및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등을 강조하면서 금산분리 등 규제에 대해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은행이 현재 상황에서는 너무 예대금리에 의존하고 있다"며 "은행이 다른 산업으로의 전환 또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은행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금융회사의 금산분리 규제에 대해 "과거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모든 것을 분리시키겠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예를 들어 핀테크 산업은 굉장히 발전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로 산업 자체가 발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금산분리의 취지는 지키되, 핀테크 산업 등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해 줄 수 있다"라며 "세분화하고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 무조건 안돼 하는 것은 잘못이다. 정책을 세밀하게 입법하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이나 노인, 자영업자 등 주로 지원이 필요한 영역에서 복지 차원으로 등장하는 금융 공약과 관련해서도 "무작정 지원이 아니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방향을 밝혔다. 그는 "캠프와 후보는 기본적으로 정책의 방향을 무작정 지원에 두고 있지 않다"라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어떤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포퓰리즘식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 개편, 금융위와 금감원 분리 약속
   금융소비자보호원, 외부 독립 기관화

금융당국 개편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산하기관인 금융감독원의 분리와 현재 금융감독원에 포함된 소비자보호처의 독립을 약속했다.

그는 "금융감독원의 문제점이 심각하다. 금감원이 감독기관이지만 돈은 각종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는다"라며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의 분리를 정확히 해야 하고, 금융감독원에서도 감독 부분과 소비자 보호 부분을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은 감독기능과 완전히 별개로 하되 외부의 독립적 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감독 기능을 분리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을 외부에 독립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19 choipix16@newspim.com

가상자산 정책 "등록요건 완화하되 감독 강화"
    '1거래소-1은행' 규제는 폐지, "독과점 장벽 역할"

또 다른 대선 이슈인 가상자산 활성화에 대해서는 등록 요건을 완화하되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이 제도권 안에 이미 편입됐고, 새로운 산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자본시장법 등 각종 규제들이 문제인데 이를 최대한 혁파하고, 각종 거래소 등이 다양하게 되도록 등록 요건을 완화하고, 규제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후보들이 찬성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도 발행에는 찬성하면서도 투명성은 강화해야 하다고 했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은 각종 고정 자산과 1대1로 매칭시키면 위험성이 크지 않다"라며 "스테이블 코인 자체의 등록이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하며, 대신 확실하게 투명해야 하고 내부 통제가 확실히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담보에 관련된 부분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있어야 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각종 회계 검사 등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현재 우리 금감원이 가상자산에 대해 감독을 하지 않고 있는데 가상자산을 독립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기구나 청을 별도로 설립하고 이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비트나 빗썸으로 사실상 독과점 체계가 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서는 "이미 독과점 상태가 된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진입 장벽을 낮춰 최대한 경쟁 구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책을 통해 중소거래소에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방법"이라며 "다만 해당 거래소가 안전성을 갖춰야 하는데, 정부가 제도적 뒷받침을 해준다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과 '1가상자산거래소-1은행' 규제 폐지 입장도 밝혔다. 그는 "ETF는 해외에서는 제도권 안으로 완전히 편입됐다"며 "자산은 어차피 신탁사가 보유하게 될 것으로 상품 자체는 지수와 연동돼 다른 상장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먼저 현물 ETF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1거래소-1은행 규제에 대해서는 "거래 화폐와 원화의 교환이 가능하려면 국내 은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라며 "결국 독과점을 형성하는 일종의 장벽의 역할을 해 해소해야 한다. 차라리 사후 통제와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