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공예주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전남 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손끝에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오는 24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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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공예주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전남 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나주시] 2025.05.20 ej7648@newspim.com |
축제장에선 공예작가 14인이 나무, 섬유, 도자, 금속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실습형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전남 공예인 29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전 '연대, 공예&도구와 만남'도 열린다. 전시전은 '도구'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공예의 철학적·기능적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인 '나는야 꼬마작가'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에코백에 영산강 또는 십이지신(뱀)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6월 2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예페스타는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세대 간 공예문화의 전승과 창의적 감성의 확산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 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