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분야 전문 단체와 협업...네 가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026년 3월까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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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프로젝트 웹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분야의 전문 단체와 협업해 운영된다.
특히 고령층, 장애인, 복지시설 등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공연, 체험, 여행 등의 콘텐츠와 차량·식사 등 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전문 단체가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문화상품과 체험키트를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문화상품 슈퍼맨', 그리고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경기문화누리공연몰'이 있다.
이용자들은 각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개인 및 단체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경우 전화 결제와 배송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월 가맹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82개 프로그램과 122개 문화상품은 책자로 제작돼 경기도 내 행정복지센터 및 카드 발급 복지시설을 통해 배포된다.
2025년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등록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은 국고로 반환된다.
'슈퍼맨 프로젝트' 및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또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