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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국민의힘 수도권 공약은 '주택·교통'…강원도는 '7대 전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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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 확대…장기전세주택 공급 지원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 사업 추진…인천 KTX 건설도
경기북·동부 역차별 해소…4차 산업혁명 중심지 조성
강원형 친환경 미래차산업·기후테크 신산업 육성 제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이 18일 주택 공급 및 교통 편의 증진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강원도 공약으로는 지역 특화형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 정책위의장)는 이날 "성장엔진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며 서울·경기·인천·강원 공약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제를 판갈이 합니다! 새롭게 대한민국' 경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5.18 mironj19@newspim.com

수도권의 핵심인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확대와 장기전세주택 공급 지원 등 주택 공급이 중심이다. 상가나 숙박시설, 폐교 등을 활용한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확충한다.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의 매입임대 및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을 확대한다.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을 실증 및 도입에 나선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를 비롯한 고속도로, 소음 공해를 일으키는 지상철도도 지하화할 계획이다.

인천은 하늘길과 바닷길에 중점을 뒀다. 인천국제공항은 5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공항 주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특화된 공항 경제권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한 '공항 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바닷길은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인천 연안해역 조업 및 서북도서 운항 규제는 완화할 예정이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도 추진한다.

인천을 시발역으로 하는 KTX와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건설도 약속했다. 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도입, 송도 순환 트램 추진, 인천~충청 고속도로 건설,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 등도 공약했다. 수도권 매립지라는 오명을 지우기 위한 대체매립지 조성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GTX 확충 등 교통 편의 증진과 함께 경기 북·동부 지역의 역차별 해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은 성장촉진권역으로 지정해 발전시키고, 광주·이천·여주·양평·가평·용인·안성·남양주 등 동부지역은 자연보전권역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규모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은 성장촉진권역으로 지정해 발전시키고, 광주·이천·여주·양평·가평·용인·안성·남양주 등 동부지역은 자연보전권역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규모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중심지 경기도'를 위한 방안으로 ▲수원 반도체 메가시티허브 조성 ▲경기북부 첨단산업벨트 구축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 추진 ▲용인 동천동 스마트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도 공언했다. 원·구도심 용적율 특별법 제정 등 유연한 부동산 정책도 추진한다.

강원도는 '7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형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반도체, 바이오, 수소에너지, 친환경 미래차, 연어 산업, 첨단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이다. 구체적으로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강원형 친환경 미래차산업 육성, 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 기후테크 신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강원형 교통망' 구상도 밝혔다. 고속도로는 제천~영월, 영월~삼척, 포천~철원, 속초~고성, 양구~영월 구간을 추진하고, 철도는 강원내륙선, 태백영동선, 경원선, 평창정선선, 제천평창선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서핑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동해안권 치유·관광 융복합 해양클러스터 육성 등도 제안했다. 조기 폐광지역은 지정면세점 설치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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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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