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선택 2025] 김문수 "재외동포의 날 제정"…700만 해외 동포 지지 호소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03: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07:14

재외국민 대상 첫 방송 연설…한인네트워크 강화 등 약속
"동포 여러분 선택이 대한민국 미래 바꿔"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700만 해외 동포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재외동포의 날'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7일 새벽 3시 KBS월드 채널에서 재외국민 대상 첫 방송연설을 통해 "지금은 동포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국력이 되고 대한민국 국력이 동포들의 자산이 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탄=뉴스핌] 최지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전 경기도 동탄시 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5.05.16 choipix16@newspim.com

김 후보는 먼저 해외 동포 자부심을 높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23년 재외동포청이 출범했고 재외동포법기본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청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서 동포 여러분께 제대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 여러분 자부심을 더욱 높여 드리기 위해 재외동포의날을 제정하고 올해의 재외동포상 시상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한인네트워크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지자체와 동포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서 거주국 특성에 맞는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며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차세대 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글로벌 비즈니스와 취업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외동포가 3세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한인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정체성 함양 기회를 대폭 늘리겠다"며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 뿌리 찾기,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재외동포 장학사업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학교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맞춤형 교재와 학습 도구르 보급하며 한글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모국 연수 기회를 늘리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사할린 동포와 고려인 동포, 원폭 피해 동포, 파독 근로자 등 역사의 상처를 안고 사는 동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동포 여러분 선택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정정당당 김문수에게 소중한 한표를 보내주시면 동포 여러분 손을 굳게 잡고 새롭게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