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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묘지 거행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12:24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12:24

국가보훈부, '함께 오월을 쓰다' 주제
유공자·유족, 정부 인사 2500명 참석
'임을 위한 행진곡' 행사 마지막 제창
강정애 장관 "국민통합 오월정신 계승"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7일 "5·18 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KBS)이 기념식을 생중계 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함께 오월을 쓰다'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주의를 현재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주제 슬로건. [그래픽=국가보훈부]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여는 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대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 대표가 낭독한다. 여는 공연 '영원한 기억'은 소설과 노래로 기록된 민주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가수 이정권 씨가 로이킴 곡 '봄이 와도'를 노래하며 민주 영령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기념 영상 '내일을 쓰다'에서는 518번 버스를 타고 노선을 따라가며 시민들이 바라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과 의미를 공유한다.

광주시립합창단과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합창곡 '함께 걷는 길'을 노래한다. 모두 하나 돼 지켜낸 광주의 오월처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되새기고 통합·화합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한다.

기념식은 참석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45년 전 오월 광주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토대"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세대와 지역, 이념을 초월한 5·18민주화운동의 흔들리지 않는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국민통합의 구심체로서 오월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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