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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촌협약 체결 369억원 투자…정주 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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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총 369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전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컨설팅 및 계획 보완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국비 18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9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담양군, 농촌협약 체결로 369억 원 투자 확정. [사진=담양군] 2025.05.16 hkl8123@newspim.com

이를 바탕으로 단일생활권 계획에 따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수북면), 2단계(봉산면, 대전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반룡리)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개발사업은 각 지역의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권별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먼저 단기적으로(2025~2029년) 시급한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높이고, 생활서비스 간 연계구조를 형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어 중기(2030~2034년)에는 기능 거점별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정주환경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다움 회복을 통해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2035~2045년)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4개 권역 간 기능을 분화·연계해 거대 복합화 거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담양군 전역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총 369억 원 규모의 투자는 개별 면 단위 사업을 넘어, 담양군 전체 정주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교통망, 생활문화시설, 교육·복지 인프라와 연계된 거점 중심 개발은 향후 담양형 농촌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반 정비를 넘어, 담양군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정주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거점지역의 체계적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담빛에서 누리는 행복한 '담로장생'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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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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