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은 16일,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서비스하는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원제: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의 PC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2017년 국내 서비스도 시작된 장기 흥행작이다.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슈퍼 히어로와 빌런이 맞붙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전투를 제공하며,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PC 버전은 모바일과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기기 제한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프레임(FPS)의 부드러운 전투 화면, PC 환경에 최적화된 UI, 풀HD 그래픽 등을 통해 더욱 향상된 비주얼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PC 버전 역시 매달 신규 이벤트와 챔피언, 스토리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집 가능한 캐릭터 라인업도 계속 확장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억 명 이상을 기록하며 카밤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마블의 대표 캐릭터는 물론, 카밤이 자체 개발한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챔피언은 고유의 필살기와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도 박진감 넘치는 격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PvP 아레나 배틀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결이 가능하고, 마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퀘스트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된다.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은 올해 중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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