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임월교 인근서 '풍수해' 대비 훈련 예정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7일 문산읍 임월교 인근에서 실시해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대비에 나선다.
훈련 일정은 27일 문산읍 내포리 76-85에 위치한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진행된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따른 종합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다. 훈련의 주된 목적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훈련을 앞두고, 파주시는 지난 1일과 15일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전 회의를 열어, 훈련 참여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훈련계획을 논의하고 자문위원의 상담을 통한 개선·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문산읍 문산리 일대에서 발생 가능한 주택 침수와 제방 유실을 가상해 주민 대피,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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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복구 태세 중점 점검 [사진=파주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
파주시의 10개 재난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를 비롯한 9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참관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 및 지자체의 최우선적인 책무"라고 강조하며 "곧 다가올 우기철을 대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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