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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맞춤형 교육 열어야"…APEC 교육 수장들, 디지털 전환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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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교육 해법 모색…APEC, AI 활용·지방 소멸 대응 강조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시급"…교육 혁신 향한 국제적 공감대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대학 생존 전략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이주호 권한대행 "신뢰와 협력 바탕으로 미래 대비할 것" 자신

[제주=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교육 수장 및 전문가 등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필요성과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AI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로, 우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9년 만에 열린 APEC 교육장관회의…한국, 의장국으로 회의 주재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APEC 2025 교육장관회의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1개국 교육부 장관과 대표단,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교육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우리나라에서 APEC 교육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2년 제5차 경주 회의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제6차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이기도 하다.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이었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방향과 역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3일 열린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인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기조 강연에서 "공교육에서 신속히 AI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교육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AI로 맞춤형 교육 시대 열다…APEC 교육계, 디지털 전환 해법 공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부 장·차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제주 서귀포 부영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 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공개 토론회(포럼)'에는 국내외 대학 총장과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교육 당국 관계자들은 교육에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니 로 싱가포르 교육부 수석 부국장은 "싱가포르에서는 AI 기반 도구를 수학과 지리 과목에 도입해, 학생들이 자기 성취 수준에 맞게 스스로 학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마무라 마사하루 일본 사가 여자 단기 대학 총장은 "일본은 2040년이면 인구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인 사회로 접어든다"며 "지방 대학들은 학생 모집에 대한 걱정이 큰데, 한국 상황도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의 요양 복지사 과정의 경우 외국인 학생이 70%다. 과거 리츠메이칸APU(일본 오이타현)의 부총장을 지낸 바 있는데 현재 이 대학의 학생 절반은 외국인이 됐다"며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대 행사 이후 14일 열린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는 이주호 권한대행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AI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로, 우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APEC 교육장관들, '양질의 교육·디지털 포용' 공동 성명 채택

오석환 교육부 차관(가운데)이 지난 14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2025 교육장관회의에서 공동성명서 채택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같은 날 오후 APEC 2025 교육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공동 성명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자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공동 성명서에 APEC 교육장관들은 교육의 미래 방향으로 ▲AI 및 디지털 대전환과 맞춤형 교육 혁신 ▲교육 협력 및 기회 접근성 확대 ▲양질의 교육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제시했다.

APEC 교육장관들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같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경제 전환에 발맞춘 인적 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 학습 확대는 경제적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같은 세계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라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교육 격차를 줄이고, APEC 국가들과 함께 번영하는 실질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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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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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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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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