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온라인 판매기획전으로 시작한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의 메인 행사로, 봄철 임산물 구매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5년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판매기획전의 일환으로, 봄철 임산물의 구매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만남을 증진할 예정이다.[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포스터=산림청 제공]kboyu@newspim.com

특히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들이 기부한 임산물을 판매하는 '산불 피해민 돕기 마련관' 부스가 마련되고, 수익금은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임업인의 복귀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참가자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두릅, 산나물, 표고버섯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반려식물 무료 나눔과 한입 먹거리 제공,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청정 임산물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신세계푸드, 엘에스씨푸드가 모여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산 임산물 소비 촉진과 임산물 국가 통합 브랜드 '숲푸드'의 활용 및 홍보, 임산물 관련 제품 개발 등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불 피해 임업인을 돕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협약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임산물 소비 촉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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