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홍명보호, 9월 미국·멕시코와 평가전... 손흥민·포체티노 만난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0:46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0:47

미국 현지에서 두 차례 원정 평가전
미국과 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맞대결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미국 현지에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대표팀이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에서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며 "먼저 미국과 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멕시코와는 현지시간 9일에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아직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손흥민이 2024년 11월 14일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KFA] 2024.11.14 photo@newspim.com

대표팀이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2023년 9월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대표팀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미국과 멕시코 축구협회도 한국과의 평가전 일정을 각각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과의 경기를 마친 후 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8시 30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로워닷컴 필드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멕시코 역시 6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일본과 먼저 경기를 치른 뒤 한국을 상대한다.

대표팀은 현재 북중미 아시아 지역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6점(4승 4무)을 기록하며 요르단(13점)과 이라크(12점)를 앞서고 있다. 한국시간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리는 9차전 원정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최종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한국과 미국은 2014년 2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가진 평가전 이후 11년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미국이 16위, 한국은 23위로 미국이 앞서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원 로이터 =뉴스핌] 남정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2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잇다. 2025.3.25 photo@newspim.com

특히 이번 미국전은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사제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인물로 이후 첼시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손흥민과의 첫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멕시코(FIFA 랭킹 17위)와의 평가전은 양국이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맞붙은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2-3으로 패했고, 양국 간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 2무 8패로 열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6일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와 쿠웨이트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6월 6일 이라크(원정), 10일 쿠웨이트(홈)를 상대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