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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4월 가계대출 5.3조원 증가…전월 대비 증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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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4.8조원 증가, 은행권 3.7조원 확대·제2금융권 1.1조원 증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4월 가계대출은 5.3조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위원회는 14일 3월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3조원 증가해 전월 0.7조원 인상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은 4.8조원 증가해 전월 3.7조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4월 가계대출은 5.3조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표=금융위원회] 2025.05.14 dedanhi@newspim.com

은행권은 전월 2.5조원 증가에서 3.7조원 확대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제2금융권은 전월 1.2조원 증가보다 소폭 줄어든 1.1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다소 줄었다. 기타 대출은 0.5조원 증가해 전월 3.0조원 감소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신용대출이 전월 1.2조원 감소에서 1.2조원 증가로 돌아선 것에 기인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4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4.8조원 증가였다. 세부적으로는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0.7조원 증가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해 1.9조원이 됐고, 정책성대출도 전월 1.8조원에서 1.9조원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0.9조원→+1.0조원)되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0.5조원 증가하여, 전월(0.9조원 감소)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저축은행(0.2조원 감소→0.4조원 증가) 및 보험(0.2조원 감소→0.1조원 증가)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여전사(△0.9조원→△0.1조원)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다만, 상호금융권(0.4조원 증가→0.2조원 증가)은 전월 대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지난 2~3월 증가한 주택거래 관련 대출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서 4월의 주담대 증가세 확대로 이어졌고,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의 증가는 4월중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자금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3월에 비해 4월 가계대출이 다소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연간 가계대출 관리목표 등을 감안시 현재까지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5월 가정의 달 자금 수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영향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당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간 긴밀한 공조 아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월별·분기별·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 금융회사의 선제적 자율관리 시행 유도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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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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