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처인구 마평동 704)'을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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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 'SERI PAK with 용인'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한다. [사진=용인시] |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에 건축총면적 1737㎡ 규모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같은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갖췄다.
시는 박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 인사 초청 토크 콘서트 ▲교양 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박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바즈인터내셔널과 맺은 뒤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독특한 형태의 복합 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본다"고 했다.
박 전 감독은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은 제게 매우 뜻 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을 만들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