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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온(溫)밥 가맹점' 포스터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결식아동들에게 비싼 음식을 구애 없이 급식 지원단가에 맞춰 제공할 '인천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한다.
'인천 온(溫)밥 가맹점'은 급식카드 지원 단가(1식 9500원)보다 비싼 음식을 결식아동들에게 할인해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시는 가맹점이 제공하는 음식 메뉴 가격과 급식 지원단가 차액은 음식점에 기부 영수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가맹점에는 '인천 온(溫)밥' 현판과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유공자 추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동급식 관련 업종 업주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나비얌' 앱을 통해 가맹점 음식 교환권을 발급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결식아동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선한영향력가게와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참여를 원한 300곳을 선정,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13일 "온밥 가맹점 운영으로 결식아동들이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된다"며 "시범 운영 후 가맹점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