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 'AVIEW LCS Plus' 해외 공급 확대에 박차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의료 AI 솔루션 선도기업 인셉토 메디컬(Incepto Medical)과 자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소프트웨어의 해외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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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코어라인소프트 로고 [사진=코어라인소프트] 2025.05.13 yek105@newspim.com |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각국의 정부주도 사업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제품이 채택되면서 현지 기업들로부터 많은 공급 요청을 받고 있으며, 유럽 내 의료 AI 분야 선도적인 지위를 보유 중인 인셉토 메디컬과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시장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주력 제품으로, 이미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 정부 주도 폐암 검진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 제품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한 장의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정량화하고,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의료영상 진단 기업의 제품과 비교해 모든 성능지표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인셉토 메디컬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의료 영상 AI 솔루션 유통 및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300개 이상의 유럽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인셉토 메디컬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이 현지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의 공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AI 소프트웨어(SW)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셉토 메디컬이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어, 코어라인소프트 역시 미국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신규 AI SW 플랫폼 '코어엑스에이아이(CORE:XAI)'를 통해 자체 AI 소프트웨어의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