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기반 문화예술교육, 아시아 고등교육 현장 진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김지연)은 필리핀GTCC시립대학교(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와 영지 국제 학교(Young Ji International School) 두 곳과 국제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러브락문화예술평생교육원 원장이자 (사)국제율동체조협회 회장인 김지연 회장이 필리핀 카비테주에 위치한 필리핀 GTCC시립대학교(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의 문화예술교육 분야 교수로 임명됐다. 이로써 김 원장은 K-컬처 기반의 창의예술교육을 필리핀 고등교육 현장에 접목하며, 한-필리핀 간의 교육협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연 원장은 이탈리아, 호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이상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World Children & Youth Culture & Arts Festival)'를 기획·총괄하고 있으며, 한국형 율동체조 및 K-Kids Pop 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8월 23일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과 9월 11일부터 15일일까지 중국 칭다오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문화예술이 국경을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외교의 실천 무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원장의 이번 교수 임명은 수십 년간 한국 및 해외 현장에서 실천해 온 SEL 기반 문화예술교육, 동요율동체조, 사회정서학습 융합 프로그램 등 창의·인성 중심 교육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다.
필리핀 GTCC시립대학교는 유아교육, 간호, 사회복지, 정보기술 등 실용중심 교육기관으로, 김지연 회장을 위촉해 예술교육 자문 및 학술 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함께 협약을 체결한 영지국제학교는 TESDA(기술 교육 및 기술 개발법) 및 필리핀 교육부(DepEd)의 인가를 받은 통합형 사립 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국어·다문화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김지연 원장은 "예술은 단순한 표현이 아닌, 마음을 연결하고 사회를 치유하는 언어라며 "이번 교수 임명과 협약 체결은 문화예술이 교육 외교의 가교가 돼 필리핀과 아시아 청소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