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평가하고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조사는 국가 승인 통계로서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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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평택시 성인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우편으로 안내문이 발송되며 이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태블릿PC를 사용하며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유무 등을 포함한 19개 영역, 18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평택의 건강 실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이고 성실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