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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대기업 중심 성장 정책 한계…中企 경제구조로 대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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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12일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대토론회 개최
3대 노동 문제 등 새 정부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핵심 정책 과제 논의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경제적 불확실성 등 대내외 위기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차기 정부에 경제 성장 견인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차기 정부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과 제조업의 부흥, 양극화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전환 등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대한민국 성장 엔진 재점화'를 주제로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날 토론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에서 꼭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핵심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는 차기 대통령이 가져야 할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차기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최저임금과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제 등 3대 노동 문제와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 ▲인구 감소 대응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았다.

중소기업계가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들을 제언한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해 GDP 대비 수출 비중이 36.3%에 달하는 우리 기업의 구조상 관세 능력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각국 중앙 은행들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라며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추 본부장은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로 인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이제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1997년 9.7%이던 한국 경제 성장률은 노동 투입과 생산성이 하락하면서 과감한 구조 개혁이 없으면 올해 1% 대에서 15년 후인 2040년 초부터는 역성장을 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혁신이 저하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관계는 수평적 협력이 이루어져 활발한 창업과 혁신 활동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주 52시간을 노사가 합의하면 근로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CEO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감축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 부처 신설 등 거버넌스를 확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고령 인력을 계속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여성 특화 기업 지원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추 본부장은 "매년 갈등을 겪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는 결정 기준에 기업의 지불 능력과 경제 상황,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구하고 업종별로도 차등하게 부분 시행하는 등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제조업 보호를 위한 정책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이 해마다 약화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함께 내수 시장이 줄고 있지만 804만 개의 중소기업 중에서 수출 기업은 9만 5천 개로 10년째 정체된 상태다"라며 "대통령 직속의 중소 제조업 혁신 전환 위원회를 신설해 중소 제조업의 경쟁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 우리 산업 등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조직이 기반이 되는 스마트 농장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전담 부처로 뿌리 산업 지원 체계를 일원화할 것을 제안한다고도 덧붙였다.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커버넌트를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 유관기관과 지원 제도를 통합하고 연계해 적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글로벌 대형 거점 채널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제는 물론 금융과 M&A, 사업 재편 등 기업 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 승계 특별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50%로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은 OECD 수준인 최고 33%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벤처 펀드 투자를 허용해 벤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경제 생태계의 순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보다 시장은 균형을 잡도록 하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적으로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수를 활용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은행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은 한계 위기 자생 기회 혁신 성장은 물론 유형별로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례 확대를 위한 중소소상공인 특가 티커머스 채널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소상공인들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이 나이 외국인 단순 노동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허용 업종과 직무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과도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후 산업단지 재생 사업 지원 확대와 인센티브도 확대할 부분이다. 지역 경제의 불균형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지방 소멸 대응 협업 모델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책 개혁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제조업, 경제 생태계 순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국면을 대전환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99.9%, 근로자의 82%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대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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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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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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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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