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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사렙타 8년래 최저 주가와 매출 전망 하향에도 월가는 '강력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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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렙타 주가 8년 만에 최저...FDA 논란과 악재
프라사드 CBER 소장 임명, 규제 강화 우려↑
DMD 치료제 안전성 논란, 상업적 위기 초래

이 기사는 5월 8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사렙타 테라퓨틱스(종목코드: SRPT)의 주가가 트리플 악재에 직면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지난 5월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사렙타 주가는 일시 21.73% 하락한 36.59달러까지 내려가 2017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2025년 1분기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데다 업체가 2025년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엘레비디스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해 온 비나이 프라사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으로 지명되면서 사렙타에 트리플 악재로 작용했다.

사렙타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제공]

7일 종가 36.72달러를 기준으로 사렙타의 시가총액은 36억10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69.80%, 최근 1년 사이 72.30% 각각 하락했으며, 지난해 6월 2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인 173.25달러에서 78.69% 후퇴한 상태다. 당시 FDA가 DMD에 대한 엘레비디스의 사용 확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사렙타 주가는 하루 만에 40% 넘게 급등했었다.

FDA가 앞서(2023년 6월) DMD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보행 가능한 4~5세 환자 치료제로 가속 승인했던 엘레비디스를 1년 후 4세 이상의 보행 불가능 포함 모든 DMD 환자의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는 발표에 매출 증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

미국에서 환자당 320만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의약품인 엘레비디스는 정맥 주입을 통한 일회성 치료로 지속적인 약효를 제공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이 약물은 DMD의 근본적인 원인인 디스트로핀(근육 세포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생성 억제를 야기하는 DMD 유전자 돌연변이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사렙타의 엘레비디스 [사진=WSJ 재인용]

DMD는 주로 남아에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근육이 점진적으로 약화하는 희소 질환이다. 보통 2~5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고, 근육 약화로 인해 보행 능력이 저하되며 심장과 호흡근에도 영향을 미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 세계 남아 3500명당 1명 비율로 발병하며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어 20대에 대부분 사망하는 질환이다.

◆ 환자 사망으로 안전성 우려 확산

사렙타 주가는 엘레비디스를 투여받은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급락했다. 올해 3월 18일 사렙타는 16세 남성이 엘레비디스 투여 후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DMD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유전자 치료제인 엘레비디스는 아데노관련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급성 간부전은 이미 알려진 부작용 중 하나이다.

사렙타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사렙타 측은 환자가 치료 도중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엘레비디스는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800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됐는데 약물과 관련된 사망 사례는 단 1건만 보고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사망 사례가 약물의 상업적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DMD가 어린 아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환자의 부모들이 엘레비디스 투여를 꺼릴 것이란 점에서다.

4월 21일 파이퍼 샌들러는 20명의 신경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환자 사망으로 인해 엘레비디스 처방 결정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답한 의사가 60%에 달하자 엘레비디스에 대한 판매 추정치를 낮췄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남은 기간과 2026년에 보행이 가능한 DMD 환자들의 엘레베디스 사용이 평균 14% 감소하고 비보행 환자들의 사용은 24%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 FDA 승인 과정의 논란

엘레비디스가 FDA에서 승인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FDA가 엘레비디스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피터 마크스 전 CBER 소장이 엘레비디스가 DMD의 전반적인 진행을 늦춘다는 데이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FDA 내부 의견을 무시하고 승인을 추진했다. 두 명의 FDA 검토관이 사렙타의 임상시험 데이터는 치료 효과 여부와 어떤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며 승인 신청을 기각할 것을 권고했는데, 마크스 전 소장이 이러한 검토 결과를 무시하고 승인을 지지했다고 알려졌다.

미 식품의약국(FDA) [사진 = 블룸버그]

2023년 10월 사렙타는 125명의 어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간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위약에 비해 DMD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환자가 걷기 및 운동 평가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도록 돕는다는 주요 평가변수 달성을 두 번이나 실패했다. 다만 4~7세 소아 환자들이 바닥에서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과 10미터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어 2차 목표는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렙타는 FDA에 가속 승인을 받은 엘레비디스의 완전 승인을 신청했다.

FDA는 2024년 6월 DMD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됐고 4세 이상이면 보행 가능성과 관계없이 엘레비디스를 투여 가능하도록 허가 조건을 확대했다. 다만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완전 승인이 아닌 가속 승인을 내렸다. 가속 승인은 초기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명적인 질병의 치료제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지름길'로 통하며, 이후 확증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혜택이 입증되지 않으면 FDA는 해당 약물을 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다.

◆ FDA 리더십 변화와 업계 불안

피터 마크스 전 CBER 소장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신임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백신 안전성과 투명성 문제 등을 두고 갈등 끝에 올해 3월 2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월가에서는 유전자 치료 등 희귀질환 의약품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승인 과정을 지지해 온 핵심 인물인 마크스가 FDA를 떠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피터 마크스(왼)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오) [사진= 로이터/블룸버그]

마크스의 사임 이후 약 5주 만에 FDA가 종양내과 의사이자 의학 정책 전문가인 비나이 프라사드를 새로운 CBER 소장으로 임명하면서, 사렙타를 비롯한 미국 바이오제약 업계 주식은 다시 한번 폭락했다. 프라사드는 그간 FDA의 가속 승인 체계와 유전자 치료제 등에 회의적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프라사드는 정부정책 싱크탱크 활동과 500편 이상의 동료심사 논문 등을 통해 임상시험 설계의 부실과 FDA의 암 치료제 가속 승인 제도의 확증시험 미이행, 낮은 생명 연장 효과에도 승인되는 항암제 등을 지적하며 제도 전반을 비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프라사드가 이끄는 CBER은 이전 마크스 소장 때와 정반대로 유전자 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승인과 관리에 한층 까다로워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컸던 DMD 유전자 치료제와 유전자 편집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번 인사가 유전자 편집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니덤의 길 블룸 애널리스트는 프라사드의 견해는 유전자 의약품의 신속한 승인을 옹호했던 마크스 전 소장과 "이분법적인 대조를 보인다"고 투자자들에게 귀띔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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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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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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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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