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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거소투표 등 투표참여 독려 특별지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10일 17:29

최종수정 : 2025년05월10일 17:29

10일 '유권자의 날' 공명선거 대책회의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제14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마감되는 거소투표 신청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모든 유권자가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이 공정하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거소·선상·사전·본투표 등을 적극 홍보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 투·개표 종사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실·국장 및 영상으로 연결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5.10 ej7648@newspim.com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10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에 거소투표를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중립의무가 강조되는만큼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선거 관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이다. 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끄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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