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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티·포팩트, 바디캠 영상 실시간 암호화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6:42

촬영 즉시 암호화…영상 유출 원천 차단
국정원 인증 기술 기반, 산업 보안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표준화·공공 납품 협력도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영상 보안 전문기업 아이서티가 바디캠 브랜드 포팩트와 손잡고 촬영 즉시 암호화되는 실시간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9일, 아이서티는 지난 2일 바디캠 전문 브랜드 포팩트와 영상 보안 및 암호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촬영부터 저장, 전송, 관리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으로 암호화가 이뤄지는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영상 유출 사고가 빈번한 최근 보안 환경에서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아이서티]

아이서티는 10년 이상 영상 보안 기술을 축적한 기업으로, 촬영과 동시에 암호화가 적용되는 전주기 영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저장 후 암호화 방식과 달리, 촬영·녹화·저장·전송·관리 전 단계에 걸쳐 실시간 암호화를 구현함으로써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구조다.

핵심 기술은 국가정보원 KCMVP 인증을 받은 초고속 저전력 암호화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프레임 단위 실시간 암호화(I-VPM) ▲드론 영상 위변조 방지(EDRON-VIEW) 등 아이서티만의 독자 기술이 접목돼 고신뢰 영상 보안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치안, 산업안전, 공공안전 등 분야에서 바디캠 영상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촬영 순간부터 실시간 암호화가 적용돼 증거보호가 즉시 시작되며,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이서티의 기술은 이미 드론, CCTV, 차량 블랙박스 등 다양한 IoT 영상 장비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송 중에도 프레임 단위 암호화가 유지돼 해킹이나 불법 복호화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김영후 아이서티 대표는 "이번 협력은 영상 보안 기술의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시간 암호화 기술은 다양한 IoT 기반 영상 장비에 적용 가능해 영상 보안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디캠 영상 보안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공동 추진하는 동시에,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기술 기준 수립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산업적·공공적 영상 보안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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