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세대 간 정의 이뤄진 국민연금 구조개혁 완성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7:10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7:10

"반도체특별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초당적 추진"
"개헌을 통해 87년 체제 종식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건너가야"
"국민의힘, 새로운 미래세대가 이끄는 보수 정치 복원하겠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9일 '세대 간 정의'가 이뤄진 국민연금 구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MBC를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정강·정책 연설에서 "국민연금 구조개혁은 어렵다고만 할 것이 아니다"며 "세대 간 정의를 이루되, 세대가 윈윈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서 구조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진=뉴스핌 DB]

김 비대위원은 "고성장의 시기를 겪은 기성세대와 저성장 국면으로 들어선 청년세대를 기존의 관점에서 인식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청년기본소득처럼 돈을 뿌리는 정책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건 시혜의 대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일자리"라며 "청년들이 국가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고 미래의 주인으로서 직접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경쟁력이 개인,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었다"며 반도체특별법과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을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미래세대가 기후 재앙에 고통받지 않도록 탈탄소 첨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청년의 미래도 AI 혁신도 안정된 정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개헌을 통해 한계에 다다른 87년 체제를 종식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건너가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협치의 정치구조를 만들면 민생 현안이나 저성장 극복을 위한 정책대안들도 얼마든지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새로운 미래세대가 이끄는 정치, 부강한 국가와 국민의 행복을 위해 미래를 여는 보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