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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복지부 차관 "7월 입양 체계 완비…책임성·전문성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5월09일 12:00

제20회 입양의 날…'유공자 표창식'
16명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수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는 11일 제20회 입양의 날을 맞아 "올해 7월 헤이그 협약의 원칙에 따라 공적 책임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입양 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아동에게 최선의 보호로서 입양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9 gdlee@newspim.com

입양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은 대통령·국무총리·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입양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인 해외입양인연대에서 12년간 자원봉사를 펼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김세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임은 두 다리가 없는 고도의 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입양인이다. 장애와 입양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활동, 교과서 등재 등의 활동을 펼쳐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차은영 자원봉사자는 해외입양인의 친생 가족 상봉 시 통역과 편지 번역을 지원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승희 대한사회복지회 위탁모도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23명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은아 엠이이 대표는 국내 입양인으로서 셋째 자녀를 입양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는 7월 공적 입양 체계 시행에 따라 업무가 종료되는 입양기관에서도 공로상이 수여된다.

이 차관은 "귀한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가정의 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며 "정부는 올해 7월 헤이그 협약의 원칙에 따라 공적 책임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입양 체계를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동에게 최선의 보호로서 입양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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