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파키스탄, 인도에 보복 예고..."대응 수위 따라 상황 달라질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파키스탄, 보복 조치 수행 불가피"
다만, 양측 모두 전면전은 자제하는 분위기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파키스탄이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파키스탄의 반격이 불가피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 모두 갈등 악화 억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8일(현지 시간) 영국 BBC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인도는 전날 밤 저지른 일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순교자들의 피 한 방울 한 방울마다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샤리프 총리는 인도 공격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도록 국가안보위원회가 군대에 권한을 부여했다며 자신 또한 군에 "자위권에 따른 상응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부 장관 역시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군에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권한을 부여할 권리가 있고, 그러한 조치는 신중하고 비례적이며 책임감 있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 장관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보복 공격을 주도할 것이라며 "어떤 조치를 언제, 어디서 취할 수 있을지는 현 단계에서 논의하기 이르다. 최소 또는 최장 대응 시간은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의 보복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 주립 올버니 대학교의 크리스토퍼 클라리 교수는 인도의 공습 규모와 사상자 수를 고려할 때 파키스탄의 보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보복이 없다면) 인도는 불만을 느낄 때마다 파키스탄을 공격할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되고, 이는 '상응하는 보복'을 강조한 파키스탄 군부의 약속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라리는 이어 "인도가 인도 내 테러 및 무장단체와 관련된 단체와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파키스탄 또한 공격 범위를 인도 군사 시설로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의 정치 및 군사 분석가인 에자즈 후세인은 "파키스탄 군부의 발언과 의지를 볼 때 국경 너머로 정밀 타격을 가하는 형태의 보복 조치가 앞으로 며칠 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고, 아제이 비사리아 전 파키스탄 주재 인도 고등판무관은 "파키스탄의 대응은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실상 '핵 보유국'인 양국이 서로 전면전은 자제하는 분위기며, 파키스탄의 대응에 따라 향후 정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선 파키스탄이 전날 자국 영공에서 인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만큼 이를 승리 판단의 명분으로 삼아 인도에 보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밀란 바이쉬나브 선임 연구원은 "인도 전투기 격추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면 파키스탄은 이를 근거로 '인도에 비용을 치르게 했다'며 (보복 공격 없이)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파키스탄이 이미 인도 전투기를 격추함으로써 대응했다"고 말했고, 인도가 추가 공격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독립적인 조사에 동의한다면 파키스탄은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아시프 장관은 또한 카슈미르 총기 테러 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조사를 촉구하고 인도가 그러한 조사를 수용하도록 미국이 압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이 문제가 불확실한 상태로 지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가 "파키스탄의 다음 행동이 선을 넘는 것일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에서 파키스탄이 실제 반격을 하더라도 수위를 어느 정도로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아시프 장관 또한 "우리는 민간인을 절대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충돌을 군사 시설에만 국한하고 국제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탄비 마단 선임 연구원은 "현재까지 파키스탄의 발언을 보면 대응은 신중하고 제한적인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면적으로 확산할 경우 양국 모두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사마TV 방송 진행자 나딤 말릭이 8일(현지시간) 엑스에 공유한 라호르 왈턴 공항 인근 폭발 영상 캡처. [사진=엑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