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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3% vs 한덕수 23% vs 김문수 12%[NBS]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3:32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3:32

"金·韓 단일화 필요" 49%…보수층은 92%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주째 40%가 넘는 지지율로 오차 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3%는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지난주보다 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월 2주차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 2025.05.08 [그래픽=NBS]

이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2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1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 순이다.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한 후보와 김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한 유보층은 15%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각각 91%, 7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덕수 후보 53%, 김문수 후보 32%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3%로 가장 높았고, 한덕수 후보(36%), 김문수 후보(28%), 이준석 후보(17%) 순이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 각각 73%, 51%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한덕수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66%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43%), 김문수 후보(29%), 이준석 후보(7%)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 90%·진보층 73%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72%·보수층 60%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가 가상 3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44%), 한덕수 후보(34%), 이준석 후보(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92%·진보층 7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82%·보수층 65%가 한덕수 후보를 지지했다.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2%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61%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한 후보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은 58%,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6%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한 후보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각각 84%,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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