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종도 선착장에서 50대 운전자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졌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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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 소속 김재용 경장이 인천시 중구 거잠포선착장 인근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50대 운전자 A씨가 타고 있는 픽업트럭은 3분의 2 정도가 침수된 상태였다.
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소속 김재용 경장은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가 기울어진 선착장에서 레저용 보트를 내리다가 픽업트럭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해안가에서 차량 이동 또는 주차시 바다로 미끄러짐이나 추락 등 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hjk01@newspim.com
